수요일

용인 여중생 에이즈, 대한민국은 지금 에이즈 비상




10대 미성년자의 에이즈 감염사실은 우리에게 충격을 주고 있어요. 
에이즈는 다른말로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 부르며 과거에는 감염되면 단계에 따라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였죠. 
요즘은 에이즈 보균자라해도 약물치료를 꾸준하게 하면 오랫동안 살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10대가 성매매를 통해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사실은 충격이 아닐 수 없어요. 
최근 5년동안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는 매년 꾸준하게 오르고 있어 그 심각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제 미성년자까지도 그 경계선에 노출된 것이죠. 전세계적으로 에이즈감염자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걸 생각한다면 부끄럽고 심각한일이 아닐 수 없어요.



스마트폰을 이용한 성매매가 만연하면서 여성과 남성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것도 문제예요. 
상대가 에이즈에 감염됐는지 사실상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성매매에 쉽게 접근 가능한 소설라인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죠. 

최근에는 10대 학생이 성매매 알선앱을 통해 남성들과 관계를 맺은뒤 에이즈에 걸린 사건이 있었어요. 누가 이 소녀에게 에이즈를 옮겼는지, 감염된 이 소녀가 다른 어떤 남성에게 옮겼는지 알 수 없죠.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제는 자신이 에이즈감염자가 아니더라도 불특정다수를 향한 성매매는 언제든지 에이즈에 노출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어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성매매는 추적이 어렵고 증거를 입증할만한 부분이 부족한것이 문제입니다.




한편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자신들의 학생이 에이즈에 감염돼 성매매를 한 사실을 상부기관에 알리지 않은 사건이 일어났어요. 
이 학생은 병원에서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은뒤에 자퇴신청을 했는데요, 
이 사실을 상부에 알리지도 않고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요. 
현행법에서는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성범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이 즉시 신고도록 되어있어요. 

미성년자 성범죄는 아주 민감한 사안인만큼 사건의 경위와 세부내용을 면밀히 조사해야 될 것 같아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에이즈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아닌 약물로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만성질환의 하나로 변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감염자라고 하면 얼마안돼 죽는, 무조건 피해야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지요. 

에이즈에 감염되더라도 그 사실을 주위에 밝히지 않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데 이런 것들이 에이즈감염을 부추기는 꼴이 되었어요. 에이즈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에 취약해지고 종양발생의 원인이 되며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또한 에이즈는 체내에서 길게는 몇년동안 잠복해 있다가 발병하는 특성이 있어서 병소에 양성반응을 체크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식욕이 없어지고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 퍼져 있는것도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예요. 
에이즈 바이러스는 사람의 체내에서 생존하면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서만 감염될 수 있어요. 

모기가 에이즈환자를 물고 다른사람을 물면 그 피가 들어와 에이즈에 감염된다는니 에이즈보균자와 음식을 같이 먹으면 감염된다는 말은 의학적으로 틀린말이예요. 또한 '일상적인 신체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성관계나 상처가 서로 닿는것이 아니라면 감염될 확률은 극히 낮아요. 이런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는것도 에이즈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 되겠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